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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통합콜택시 '913-8282' 출시

4월부터 시행…콜서비스 이용료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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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2.27 14:04:00

춘천시 콜택시가 '913-8282'로 통합 운영된다. 콜서비스 이용료는 500원으로 단일화되고 전액 기사들에게 돌아간다. 또 택시기사 삼진아웃제가 시행돼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913-8282' 1개 전화번호로 이용하는 스마일 브랜드 콜택시 통합 센터가 오는 4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시는 콜택시 이용 편의를 위해 여러 개인 콜택시 이용 전화번호를 통합키로 하고 그동안 법인택시연합회, 개인택시시지부와 운영 방법, 시스템 구축 등을 협의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내달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콜센터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통합 콜택시에는 법인택시 690여대, 개인택시 600여대를 합친 1300여대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로 이는 전체 1800여대의 72% 수준이다. 


시는 통합센터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은 법인, 개인택시 협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여운원 시 교통행정 담당은 "통합 콜센터가 운영되면 탑승 기록이 실시간으로 잡혀 승객 안전이 확보되고 분실물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면서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업의식과 시민서비스 등 교육을 강화하고 승차거부나 중도하차, 부당요금 징수, 합승 등에 대해 삼진아웃제를 실시하는 등 고급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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