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은 2015년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코자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2015년 토요박물관 교실' 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초등학생 고학년(3∼6학년)을 대상으로 2월 28일부터,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는 3월 28일부터 대상별 주제를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그것이 알고싶다, 부산의 역사' 라는 제목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박물관의 동래관을 둘러보며 함께 퀴즈를 풀고 난 다음 부산의 역사 연표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저학년 프로그램은 부산의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다음 기억에 남는 순간을 종이액자로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나만의 부산역사 액자' 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고학년 과정은 반드시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므로 학부모 참여가 필수이다. 2월, 4월, 6월, 8월, 11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저학년 과정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액자이므로 학부모 참여 없이 운영되며 3월, 5월, 7월, 10월, 12월에 예정돼 있다.

이번 토요박물관 교실 프로그램 접수는 넷째 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교육행사>교육신청/확인)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610-71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