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민에게 각 나라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세계문화특강' 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세계문화특강은 3월 12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의 마츠이 사다오 총영사 초청 일본특강으로 첫 문을 연다. 이어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아랍어과 교수로 재직 중인 모나 파루끄 교수의 이집트 특강이 3월 19일에 개최된다.
향후에도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 태국, 미얀마 등 아세안지역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 출신의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세계문화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세계문화특강은 월 1~2회 부산거주 외국인 중 공관 근무자, 대학 교수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 국가 문화 전반에 대한 소개 및 시사적인 주제를 강연함으로써 시민과 외국인의 상호교류 확대 및 부산시민의 국제화 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강연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각 특강 하루 전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강연자, 강연시간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1-668-79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