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국가지정문화재 제235호인 고성왕곡마을에서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로부터 보호· 보전하고자 제5회 문화재방재의 날 기념 고성 왕곡마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내일 죽왕면 오봉1리 왕곡마을 내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및 소방 관련기관을 비롯한 군청직원,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훈련은 속초소방서와 고성군이 함께 제5회 문화재 방재의 날 기념 및 왕곡마을 합동 재난대응훈련 일환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왕곡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실태 조사, 전기·가스 등 문화재 관리 상태를 가구별 방문하여 점검하는 등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 및 민속 문화재 시설에 대한 예방강화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귀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인명 피해 및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