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 2년을 맞은 25일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이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과정에 의원들이 보내준 성원과 당부를 늘 새기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념으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경제살리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이를 뒷받침할 각 분야 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회 각계와 소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이완구 총리가 취임 후 첫 국회 본회의장에 서는 ‘데뷔전’으로, 이 총리는 오는 27일까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