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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전시회' 국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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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2.24 16:55:25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에서 정의화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CNB)

‘광복 70주년 기념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해방 70주년을 맞아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가 사할린에서 최초로 입수한 자료 및 ‘일제강점하 사할린 강제동원 억류희생자 한국유족회’ 국내유족들의 소장 자료와 사진 등을 국회에서 전시함으로써 미해결 대일과거청산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사랑하는 국민들이 사할린으로 징역을 갔었고 일본은 사할린 동포들에게 속죄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못하고 있는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안타깝다”며 “조금이라도 사할린동포 여러분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대한민국 국회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사할린 강제동원 전시회는 당시의 참혹했던 사할린 강제동원의 실태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역사적 비극과 교훈을 되돌아보고 피해자 및 유가족 여러분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어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우리 동포들이 사할린 섬에 끌려가 정당한 대가 없이 강제 노역을 하고, 현재까지 강제 징용에 대한 피해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 한국정부가 모셔온 사할린 강제동원 한인 유골은 19위에 그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유골봉환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사할린 강제동원 자료 전시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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