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우리에게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로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예측할 수 없는 불의의 선박사고가 발생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영상 나레이션 中)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여객선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 꼭 알아야할 선상 안전수칙과 비상시 대응요령에 대한 안전 교육영상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영상은 여객선 비상시 생존기술을 다룬 본편 ‘위기의 순간, 생존기술이 생명을 지킨다’와 ▲여객선 사고 유형 ▲선박 내에서의 안전수칙 ▲구명동의 착용법 ▲소화기 사용 요령 등 4종의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선급은 본 영상을 DVD로도 제작해 국민안전처, 해수부 등 정부부처와 시도청 등 지자체, 교육부와 교육청, 안전체험기관 및 여객선사 등 250여 기관에 배포했다.
또한 한국선급 홈페이지(www.krs.co.kr)와 유튜브에서도 시청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선급 교육팀 또는 홍보팀에 요청하면 교육 영상 파일을 전달 받을 수 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단순한 안전수칙 전달에 지나지 않고, 예상치 못한 해난사고 발생 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매우 실제적이고 활용 가능한 ‘생존기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것이 지금까지의 안전영상과의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선박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보다 충실한 선박검사 시행은 물론 안전문화의 정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