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2.16 17:13:01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서울예고'와 함께하는 어르신 초상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서울예고 학생 43명의 재능나눔 일환으로 복지관 어르신들의 초상화 43점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예고 학생 및 학부모와 해피월드복지재단 정시몬 사무국장,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이호경 관장,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이 참석했다.
윤영동 어르신은 “내 생에 초상화는 처음 가져본다. 멋지게 그려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초상화를 그린 서울예고 장세희 학생은 “그림을 그리면서 사진 속 어르신들과 친밀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세상에 많은 사람들 중 한 어르신을 만나 초상화를 그릴 수 있어서 좋았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초상화를 전시한 '꿈꾸는 전시회' 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지하1층 행복나눔터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