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제도시 수준에 맞는 음식문화 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국제도시 수준에 맞는 인천의 맛과 철저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명품음식점을 기존 10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명품음식점 선정을 위해 위생단체(외식업중앙회)와 병행해 개별 업소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음식의 맛과 시설 및 서비스를 심사하기 위해 민간인이 참석하는 명품음식점 심사평가단을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가 통용되는 인천 명품음식점을 엄선 발굴하기 위해 절대평가로 심사를 실시한다.
적정업소가 없을 경우 인위적인 지정을 배제하는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며, 국제표준(ISO9001) 인증을 받은 경우에 한해 명품음식점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명품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명품음식점 표지판 및 지정증을 교부하고, 시설개선자금 융자 신청 시 우선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군·구 기관지에 정기적으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한국방문위원회에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 문화관광 연계 홍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수준에 맞는 선진화된 고품격 명품음식점을 개발해 우수한 인천의 음식문화를 홍보하고 먹거리를 통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