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석좌교수가 12일 신임 덕성여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덕성여대는 이원복 교수가 제10대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총장은 독일 뮌스터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 석사를 받았다. 1984년 9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12년 3월부터는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문화융성위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나눔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원복 신임총장의 저서인 '먼 나라 이웃나라'는 1987년 첫 출간된 뒤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대표적 학습만화다. 이밖에 '가로세로 세계사',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등 저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