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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산업단지 조성 전담 법인 설립

춘천시의회 조례안 가결…공직출신 사장 부적절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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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2.11 16:00:54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주관할 법인이 설립될 전망이다.

춘천시의회 산업위원회는 11일 춘천시 남춘천산업단지개발 주식회사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 원안가결했다.

남춘천산업단지개발(주) 설립 조례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거쳐 제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남춘천산업단지개발(주)는 춘천시, 강원도, 춘천도시공사,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 이트레이드증권 주식회사, 경남기업 주식회사, 신동아건설 주식회사, 동원건설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건설 및 분양을 비롯해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관련 사업협약,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에 따라 허용된 부대사업 등이다.

시는 남춘천산업단지개발(주)의 운영과 사업수행 등에 필요한 출자금 등 예산을 지원하고, 시 소속 공무원으로 이사 1명과 감사 1명을 두고 추진 사업과 회계 등 검사와 지도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남춘천산업단지개발(주)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황환주 의원(신동면·남면·남산면·강남동)은 "현재 남춘천산업단지 개발이 답보상태로 자본금 잠식 중이라 산업단지 개발 자체가 우려된다"면서 "사업 자체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며 충분한 검토 없이 불필요한 출자는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유호순 의원(효자1동·효자2동·석사동)은 "남춘천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행정에 있던 사람이 남춘천산업단지개발 사장을 하는 게 적합한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남춘천개발주식회사 이계동 대표이사는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하고 도 체육청소년과장과 양양군 부군수,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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