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2.11 14:05:44
파주시의회(의장 박재진)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맞아 우양의 집과 평화원 등 복지시설 2곳의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선 파주시의원들은 갈 곳이 없는 홀몸 어르신들을 돌보는 프란치스코전교봉사수녀회 ‘우양의 집’을 방문해 어른신들의 손톱을 깍아드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우양의 집 원장 이희숙 수녀는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어달라는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티슈와 세제 등 각종 위문품 전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파주읍 소재의 아동복지시설인 ‘평화원’을 방문하여 텔레비전과 밥솥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벽초지수목원으로 동행했다. 의원과 아이가 서로 짝꿍이 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먹고 어둠이 내리면서 시작되는 빛축제도 같이 관람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여러 가지 빛이 나오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자아냈으며 바람은 차갑지만 바깥활동에 신난 아이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의원들은 "아이들이 이렇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오히려 우리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내어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마친 박재진 의장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 작은 정성이지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즐거운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