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주력 상장 4개사 연간 경영실적. (표제공=S&T모티브)

(CNB=최원석 기자) S&T 상장 4개사(S&T홀딩스, S&T모티브, S&T중공업, S&TC)가 11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 2014년도 경영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036530)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9% 증가한 1조55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55억원, 당기순이익은 670억원이다.

S&T모티브(064960)도 같은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6% 증가한 1조99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5% 늘어난 690억원, 당기순이익은 112.4% 급증한 635억원을 기록했다.

S&T중공업(003570) 역시 같은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5585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S&TC(100840)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0.9% 증가한 242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환율하락 등으로 138억원,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중 S&T모티브는 글로벌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과 손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고, 특히 매출액은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S&T중공업은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