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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젊은 정당 기치 내건 신경민 새정치 서울시당위원장

“투명하고 합리적이고 뿌리부터 강한 서울시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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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5.02.10 10:59:09

▲지난 1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겸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서울특별시당 새 위원장으로 추대된 신경민 의원. (사진=안창현 기자)

“저는 여러분에게 세 가지 약속을 드리겠다. 서울시당에서 부터 젊은 정당, 유능한 정당, 그리고 소통에 강한 역동적인 정당으로 현대화 하고, 그리고 정책과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특히 안전한 서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월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겸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서울특별시당 새 위원장으로 추대된 신경민 의원이 지난 9일 발매된 CNB저널과 단독인터뷰에서 “소통과 합리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울시당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 위원장은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분권정당의 틀을 완비하고 강한 서울시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중앙당과 협력하고 때로는 필요한 견제와 비판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강화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신 위원장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서울시당 운영을 통해 분권화 시대에 걸맞는 현대화된 광역당의 모범을 창출하겠으며, 특히 재생산 구조를 확립하고 국민 속으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말이 아니라 행동이기 때문에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서울시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전주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해 외신부, 정치부, 사회부,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보도국 부국장, MBC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거쳐 2009년 9월 퇴임할 때까지 30년 8개월간 언론인으로 일했다. 특히, 2008년 3월부터 만 1년 동안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전한 과감한 클로징멘트는 가히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더구나 2009년 4월13일 당시 신경민 기자가 MBC 뉴스데스크를 하차하면서 남긴 멘트는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1년여간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 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하겠습니다.”라는 클로징 멘트는 기자들 사이에서 아직까지도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신 위원장은 19대 총선 직전인 2012년 1월 민주통합당의 영입 제의를 받고 당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영등포을에 전략 공천돼 당시 여당의 3선 중진의원을 낙마시키며 화려한 국회 진출에 성공했다. 2013년 5월에는 초선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당대회 최다 득표를 얻으며 최고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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