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가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권익 도모 등을 위해 2월 9일부터 27일까지 ‘2015년도 부산광역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2개 분야이다. 지정공모사업은 ▲여성일자리갖기 관련 사업 ▲여성복지·권익증진 사업 ▲일가정 양립문화 및 가족가치 확산사업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 등 4개 부문이다. 자유공모사업은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 ▲국제협력 및 교류증진 사업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사업 ▲출산장려 사업 ▲기타 여성과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등 5개 부문이다.
단,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유사·중복사업, 단순집합교육, 단체의 홍보성 사업 또는 단체설립 기념행사, 동일단체가 동일사업으로 3년 연속 여성발전기금 사업비를 지원받은 사업 등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자격은 부산시 소재 여성관련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영리 여성법인, 여성관련 연구기관, 학교법인 등이다. 지원규모는 단체 당 1개 사업으로 지정공모사업은 사업별 최대 2천만 원 이내, 자유공모사업은 최대 1천만 원 이내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단체(법인)현황, 지원사업계획서, 단체(법인) 등록증 및 정관(회칙) 사본 등을 첨부해 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여성가족담당관실로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19층 여성가족담당관실)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발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월 13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