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돗토리현 야즈정 실무단이 군과의 우호교류 실무협의를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횡성군과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일본 돗토리현 야즈정이 올해로 교류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야즈정 실무단을 초청해 '2015년도 횡성군&야즈정 교류 10주년 기념행사' 및 상호우호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실무진으로 야즈정 가와니시 미에코 기획과장이 참여했으며 2015년도 교류 추진계획 및 공무원 상호파견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일에는 횡성문화체육공원을 찾아 도서기증을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더덕 등 농업기술을 시찰할 예정이며 풍수원 성당 등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군에서는 오는 4월 횡성군 시장조합이 야즈정을 방문할 계획이며 7월에는 한일어린이교류와 키라메키 축제 등에도 참여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야즈정 실무단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 방안 모색은 물론 문화·관광 분야의 우호 협력 및 양 도시의 농특산물 등 민간 교류 사업 또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