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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나눔재단, 부산 영도구에 장학금 2천만원 전달

5일 지속 나눔문화 ‘좋은데이 희망장학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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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2.07 23:52:34

▲좋은데이나눔재단 강민철 이사(오른쪽 2번째)가 어윤태 영도구청장(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학)


(CNB=최원석 기자) 좋은데이나눔재단(최재호 이사장)이 부산 영도구청를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부산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어윤태 영도구청장과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 권기재 부산본부장 및 400여명의 영도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구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좋은데이 희망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좋은데이 희망장학금’은 행복영도장학회를 통해 ‘행복영도아카데미’에서 선발한 지역 우수인재 고교생과 대학생 8명을 선발해 좋은데이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1천만원의 발전기금은 향후 신바람 나는 해양도시 행복한 영도구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데이 장학생’ 선발에 사용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은 구·군 단위 소규모 지역의 우수인재를 위해 장학금 수혜자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13년 부산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2억원에 이어, 매년 지역의 외식업 종사자 자녀 500여명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하는 ‘좋은 부산 만들기’에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무학그룹은 현금 20억원을 출연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 기본자산이 93억원으로 늘어나, 이를 바탕으로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 문화활동지원 등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손길을 넓혀가고 있다.


재단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를 추진하고 있으며, 장학사업을 통해 7천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어려운 가정환경의 중학생을 선발해 대학 졸업 때까지 10년간 멘토링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좋은데이 희망 장학생 프로젝트의 경우 올 해 처음으로 대학 신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는 “지역발전을 위해선 지역 및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가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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