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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백두대간 '백복령 옛길' 복원 추진

강원남부 영동과 영서를 잇던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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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2.06 16:44:42

(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영동과 영서를 고단한 삶과 희망을 짊어지고 오가던 고갯길로 조상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백복령 옛길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옛길 복원사업은 동해시 삼화에서 정선군 임계 가목리 구간으로 자연환경 생태보존을 우선으로 한 최소한의 탐방로 및 주막터, 우물, 쉼터, 가마터 등 역사 문화적 요소를 발굴 복원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백두대간의 우수한 천연림 구역으로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다양한 탐방 아이템 개발을 통해 영동과 영서를 연계하는 생태체험 탐방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전민들이 일구었던 지역에 산채, 버섯 등 지역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작목을 선정해 임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생태관광, 산촌문화체험 등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해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본구상안을 확정짓고 내년 상반기부터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복령 옛길은 정선 아리랑에 나오는 고갯길로 조상들이 임계장으로 동해 바다의 생선과 소금을 지고 가서 영서지역의 삼베와 곡식을 교환하고 정선사람들이 북평장과 묵호 바닷가로 가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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