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새마을회는 4일 오후 부산시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시새마을회 임원 및 구·군새마을지회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시새마을회장에 박순호(사진) 세정그룹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새로 추대된 박순호 회장은 취임수락 인사를 통해 “크고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부산시새마을회 회장으로 추대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어떻게 부산시새마을회의 발전을 위해 잘 운영해 나가야 할지 걱정이 앞서지만 구·군회장단과 새마을가족들의 열정을 믿고 부산시새마을가족과 함께 혼신의 정열을 바쳐 부산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호 회장은 부산에서 1974년 ‘동춘섬유공업사’로 출발해 1991년 (주)세정으로 법인 전환한 뒤 <인디안>을 비롯한 1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의 대표이사로 활동중인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인으로 <인디안> 외에도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앤섬>, 아웃도어 <센터폴>, <피버그린>,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리토리> 등 다양한 가두점 브랜드와 할인점 전문 브랜드 <트레몰로>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패션의류 브랜드 외에 주얼리 <디디에 두보> 등 토탈 패션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신개념 유통 브랜드인 <웰메이드>를 론칭,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 국내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박 회장은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08년 12월 부산 지역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1호로 가입해 선도자적인 역할을 하는 등 많은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아시아 최고 기부자중의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