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지난 4일 이사회 개최 후, 실적발표를 통해 2014년도 당기순이익을 3631억원을 시현했다고 5일 발표했다.
BS금융그룹 측은 경남은행 인수로 발생한 1회성 회계적 비영업 이익인 염가매수차익 등을 4479억원 인식해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8098억원을 시현했으나, 동 부분을 제외한 영업 부문 순이익은 3631억원으로 전년대비 586억원, 19.24% 증가해 경상적인 이익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력 강화로 이자 및 비이자 이익 등 핵심이익이 증가하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해 대손비용 발생을 최소화한 결과 전년대비 실적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룹 총자산(신탁자산 포함)은 경남은행의 자회사 편입으로 전년대비 42조 1925억원, 82.52% 증가한 93조 3225억원을 기록했다.
BS금융지주 김일수 전략재무본부장은 “지난해 경남은행이 계열사로 편입되고 투뱅크 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금년에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주력하고, 그룹 내 수익 및 비용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지향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에도 어려운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