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광산구 구정방향에 맞춰 정책연구를 수행할 ‘광산구 정책기획단’이 4일 구청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2015년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정책기획단은 앞으로 민선6기 광산구의 공공성 확대, 자치 실현, 사회적 성장을 견인할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연 2회 전체회의 통해 연구와 포럼 주제 등을 정하는 정책기획단이 이날 그 첫 회의를 개최한 것.
호남대 법학과 최춘식 교수, 문화도시공작소 ‘인유’ 백형주 대표 등 신규위원 10인의 위촉식과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정책기획단은 이론적 연구뿐만 아니라 현안해결을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s)’ 성격의 제안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주민생활 현장에서 직접 쓰임새가 있는 정책을 개발·입안해 그 실효성을 높여간다는 의미다.
나아가 정책위원들은 상호 소통 활성화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모임을 만들고, 의견교환을 일상화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6기 광산구 공약이행사항 청취 및 평가회도 가졌다.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심 있는 교수·단체대표 등 35명이 참가한 올해 정책기획단은 오는 3월 워크숍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2010년 12월 4개 분과 28명으로 출범한 광산구 정책기획단은 현재까지 정책연구 35건, 정책제안 13건, 정책자문 13건, 정책포럼 1건 등 구정방침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