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5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2015 강원 기술이전 장터'가 오는 5일 오후 3시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 홀에서 마련된다.

기술이전 장터는 도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장기 미활용 보유기술을 무상 또는 저가로 산업체에 이전해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대학의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수요기업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대, 강릉원주대, 관동대, 상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림대 5개 대학을 비롯해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시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 대학, 기관, 기업 관계자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학과 기업의 특허경영전략을 비롯해 전략적 특허창출 방안, 강원지역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공사례와 우수중소기업 영업비밀보호 시스템, 기술금융제도의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과 기업 간 기술이전 및 희망기술 상도 마련된다.

고인영 산학협력단장은 "대학 및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및 산학협력 방안을 교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지역의 모든 대학과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관계를 증대 시키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5 강원 기술이전 장터는 강원대 산학협력단(KTLO)의 주관으로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도내 대학 링크사업단이 주최하며,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강원도, 강원지방중소기업청, 한국특허정보원,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