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2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금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의정부동 화재사건에 대하여 화재발생 취약건물에 대한 소방관리 실태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조금석 의원은 "먼저 피해를 당한 시민들을 위로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몇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첫째로 제일시장의 소방시설의 미흡하고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둘째로는 화재시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이 투척용 소화기사용법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것을 문제 삼았다. 셋째로는 현재 조성중인 민락2지구내 불법 방 쪼개기는 향후 큰 피해를 키울수 있다"고 지적하며 집행부에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금석 의원은 의정부3동 화재 및 안전시설 관리 실태 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뜻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