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4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선거에 기여했거나 공적이 있는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자 추천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선거에 관한 참여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으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유권자 포상은 주권의식 제고, 민주주의 발전기여, 선거·정치제도 개선, 공명선거 기반조성, 위원회 발전기여 5개 분야의 유공자를 포상한다.
유권자의 날은 매해 5월 10일 열리게 되나 올해의 경우 일요일인 관계로 5월 8일 포상 전수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갖는다.
포상은 선거 및 주권 의식 제고에 기여하거나 공적이 있는 유공자·기관·단체로 소외되는 분야가 없도록 각계 각층의 폭넓은 포상 후보자를 발굴해 대상자를 선발하되 일반국민(해외거주 교민 포함) 위주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주권의식 제고, 바른 선거문화 확산, 공명선거 기반조성에 공헌이 많은 사람(사망자 포함) 또는 단체로 포상 후보자의 공개 검증, 공적심사 등 심사절차를 거쳐 오는 4월 17일 최종 선정된다.
추천은 기관단체의 경우 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 추천권자가 추천하고 개인은 도선거관리위원회로 직접 제출해 추천권자가 추천하게 된다.
추천서 제출은 정부 포상은 내달 11일까지, 중앙위원장표창은 내달 27일까지다.
제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과(02-503-6875)로 전자문서를 통해 하면 된다. 다만, 전자문서가 불가능할 경우 공문형태로 우편 제출 후 관련자료를 담당자 e-메일(uk0924@nec.go.kr)로 보내면 된다.
한편 유권자의 날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국민의 주권의식을 높이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 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해 선정됐다. 유권자의 날부터 한 주간을 유권자 주간으로 명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주도로 공명선거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