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3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5학년도 후기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 학교를 발표했다.
배정 인원은 평준화고 85개교에 정원 내 2만2882명과 정원 외 65명으로 총 2만2947명이며, 배정된 학생은 배정된 고교 등록처에 2월 2일부터 6일까지 입학 등록하면 된다.
배정 방법은 1단계는 광역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40%를 제1희망자 중에서, 2단계는 지역학군 배정으로 학교별 정원의 20%를 제2희망자 중에서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 방식을 적용하여 배정하며, 제3·4단계는 제1∼2단계 배정에서 미달 인원 발생 시 충원한다. 제5단계는 통합학군 배정으로 1단계∼4단계 배정에서 모두 탈락한 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지 정보에 의한 통학권 내 지리정보 배정 방식으로 배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부·남부 학군은 수용 정원에 비해 거주 학생이 부족한 반면, 북부·해운대학군은 수용 정원에 비해 거주 학생이 너무 많아 지역에 따른 불균형이 심해 학교 배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녀별·학군별·지역별·학교별로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했으며, 학생의 희망과 통학권 내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