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협동조합 후원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29일 80여명의 북한이탈주민 자녀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신학기 참고도서 수여 및 통일특강’을 개최했다.

참고도서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써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도서구입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참고도서 뿐 만 아니라 교양도서도 일부 지원으로 북한이탈주민 부모들이 매우 흡족해하며 반색을 표했다.

김지훈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주평통고양시협의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성공적인 통일시대를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여러분 역시도 미래의 한반도 통일의 선도자로서 자리매김 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에서 꿈과 희망을 찾기’라는 주제로 신미녀 새조위 대표의 통일특강과 참고도서 수여식이 있었으며, 수여식이 끝난 후,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자녀와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