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신승호 총장이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회부터 1년의 임기로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는 강원대, 서울대, 충남대 등 각 도를 대표하는 10개의 거점 국립대학 총장의 협의체로 대학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 국립대 주요 현안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및 협의 등 기능을 하고 있다.
2012년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모제를 통해 강원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 신승호 총장은 한국대학평가원 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승호 총장은 "고등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거점 국립대들의 역할 정립과 기성회비 대체입법과 구조개혁 등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회원교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점 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충북대학교에서 2015년도 제1차 정기 협의회를 갖고 기성회직원 신분에 관한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