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인태)는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40여일 앞두고 1월 29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선관위 직원, 공정선거지원단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돈 선거 근절’ 등 공명선거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조합장선거 공정선거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위원회 캐릭터 인형 ‘참참이’ 16명이 앞뒤로 한 글자씩 새겨진 폼보드 피켓을 들고 사회자의 구령에 따라 돈선거 근절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발대식 후 직원 및 지원단원들은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상금·과태료 제도 등의 홍보문안이 게재된 피켓 및 어깨띠를 착용한 후 부산역 광장을 도보로 행진하며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선거에 대한관심도 높여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돈 선거 등 부정선거 시비없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