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입학관리본부가 26일 오후 1시 교내 대학극장에서 예비신입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부경 웰컴세미나’ 개막식을 열었다.
1박2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부경대가 수시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학교생활우수자, 사회적배려대상자, 농어촌학생, 미래로)에 합격한 예비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학생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예비신입생들은 이날 선배들의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고, 장학제도, 국제교류 및 인재개발프로그램, 도서관 이용 등 대학생활 안내 설명회에 참가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우수동문 및 초청강사 특강, 재학생과 함께하는 주제발표, 대학생활 설계 등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시간도 가진다.
건축학과에 입학 예정인 류경현(20)씨는 “대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팁을 얻고 싶어 프로그램에 신청했다”며 “새로운 친구들을 미리 만나서 친해지고,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채영희 입학관리본부장은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저마다 가지고 있는 젊음의 가능성을 대학에서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