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명칭이 '(가칭)강원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사업확대와 기능 다양화에 따라 명칭을 변경키로 하고 입주기업 등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명칭변경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지원사업이 춘천뿐 아니라 도내 전역의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 도내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선도기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진흥원 입주기업 및 강원권 바이오기업, 대학·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명칭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 및 새로운 명칭에 대한 의견을 접수 중이다.
한편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1995년 춘천 바이오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2003년 1월 춘천 후평동에 설립됐으며, 현재 총 부지면적 3만6000㎡ 규모 춘천바이오타운 내에 5동의 건물, 120개의 기업보육공간 및 400여 종의 연구·생산장비와 함께 KFDA 인증 건강기능식품 GMP시설과 바이오시밀러 단백질 의약품 EU-GMP, 바이오칩 GMP시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