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1월 27, 28일 양일간 부산·울산 지역 내수기업 및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센터와 지자체 및 민간 합동으로 ‘중소기업 수출정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지역 설명회는 27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울산지역 설명회는 28일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A동 1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한자리에서 정부의 수출지원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기청, 코트라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 합동으로 개최하며, 기관별로 수출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사업별로 개편된 내용을 주로 설명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출과 R&D를 연계한 수출연계기술사업화(20억) ▲기업에 수출전문가(PM)를 매칭하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지원사업 ▲월드클래스 준비단계로서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100억) 등 기관별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책 책자 및 각종 다양한 수출관련 자료 등을 배부해 기업들이 보다 많은 정보들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상담 및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시키는 한편, 상담창구를 마련해 심층상담을 원하는 업체는 기관별로 담당자를 배치해 바로 상담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기업 방문을 원할 시는 수출지원센터 파견기관으로 구성된 ‘수출애로해소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수출애로해소단은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에 대해 그에 맞는 기관별 지원사업으로 연계하는 등 실제 수출중소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방문을 원하는 업체는 언제든지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기청에서는 보다 많은 수출초보기업들이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2015년 수출지원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1435억으로, 특히 올해에는 작년 11월에 한-중 FTA가 타결됨에 따라 對중국 진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수출관련 정보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export)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