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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무인경전철 4호선 ‘해외 세일즈’ 나선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우진산전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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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1.23 17:31:06

▲(왼쪽부터) 철도기술연구원 김기환 원장,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 우진산전 김영창 회장.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CNB=최원석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 운행 중인 ‘한국형 무인경전철(K-AGT) 시스템’으로 해외 경전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공사는 4호선이 지난 2011년 개통 이후 4년간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과 중국·일본·태국·시베리아 등 17개국 25개 팀이 현장 견학을 다녀간 점, 특히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에서는 K-AGT 시스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수익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4호선 해외 세일즈를 신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사는 먼저 지난 16일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기환 원장, (주)우진산전 김영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초적인 국내 교두보 확보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참여 기관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 분야별로 공사는 시스템 건설과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기술 자문과 현지 시험선 운영·시험 인증 등을 담당하며, 우진산전은 철도차량 제작 기술 제공을 맡는다.


아울러 협약기관은 K-AGT에 관심을 보이는 나라에 대표 홍보단을 파견해 실질적인 사업 착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철도종합 연구기관인 철도기술연구원과 제작사인 우진산전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4호선의 운행안전과 고객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한국형 무인경전철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공사는 운영적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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