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2014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춘천을 무대로 촬영 중인 영화 '다른 길이 있다'(영화사 몸)의 감독과 주연배우가 참석하는 라운드 인터뷰가 오는 28일 오후 마련된다.
이날 라운드 인터뷰에는 조창호 감독과 주연을 맡은 김재욱 씨와 서예지 씨가 직접 참석해 영화 촬영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이어 15분간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절망의 시간을 보내던 두 남녀가 춘천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만나 서로에 대해 공감을 하고, 함께 힐링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8일 삼천동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소양댐, 청평사, 공지천,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중도, 의암호, 미래컨벤션웨딩홀, 칠전동, 삼천동 일원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조창호 감독은 춘천 출신으로, '피터팬의 공식'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받았고, '판타스틱 자살소동', '폭풍전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작품이다.
김재욱 씨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SBS드라마 '나쁜 남자', KBS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TvN드라마 '후아유', KBS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주연을 맡았고, 이번이 영화 컴백 작품이다.
신예지 씨는 TvN드라마 '감자별', MBC드라마 '야경꾼일지', KBS드라마 스페셜 '세 여자 가출소동', MBC드라마 페스티벌 '가봉'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은 지난 2012년부터 강원도에 국내외 영상물 제작팀을 유치, 촬영지원 하는 전문적인 단일창구 역할을 수행, 강원도가 새로운 영상물 촬영지로 주목받는 한편 영화 시사회를 통해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