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가 민선 6기 시정의 본격 가동에 발 맞춰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조기 집행은 박근혜 정부에서 중점 추진되고 있는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지방재정 정책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민선 6기 시정이 본격 시행되는 실질적 원년으로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 중심, 경제 중심, 행복도시 동해'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올해 조기 집행을 전년 대비 1% 상향된 55% 목표로 잡고 약 770여 억 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하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및 관리, 민간 실 집행률 제고를 통한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 유도, 출납 폐쇄 단축에 따른 이월액 과다 방지 및 연말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비효율 사전 방지 등을 중점방향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 집행 추진단을 이달 중 구성·운영하며 긴급입찰, 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 적극 활용, 자체 공사설계 지원단 구성·운영, 중앙부처에 대한 신속한 자금 교부 건의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한 집행 애로요인 발굴 해소를 도모하고 조기 집행 결과에 따른 평가 후 집행 우수부서 직원에 대한 표창 등을 통해 직원 사기앙양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강원도 및 행정자치부의 조기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돼 총 9억여 원의 재정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5년도에도 정부시책에 부응해 조기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며 "재정 집행 관행을 개선하고 연중 균등한 재정 집행으로 우리시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