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은 문화예술 체험에 관심 있는 강원도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젝트 The GamJa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예술교육이 바뀐다'는 주제로 실시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학습과 기초이론, 체험형 강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교수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지도로 지난 13일 시작돼 총 2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김유정문학촌, 양구 박수근미술관 등 문화예술 거점지 탐방을 시작으로 디자인, 미술, 무용, 영상 4개 교과를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교육받고 있다.
강원대 신혜숙 문화예술대학장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예술교육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실생활에서도 예술을 즐길 줄 아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박기복 영상문화학과장은 "문화예술 교육의 통섭·융합 모델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며 "이를 강원도의 입지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발전시켜 도의 문화·예술 부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