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올해 49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보행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교통분야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공감 교통행정 구현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시내버스가 운영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던 벽·오지 마을에 '희망택시'를 다음 달부터 운행해 교통복지 실현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의 구입·운영에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택시 승강장 1개소·버스 승강장 5개소 설치와 노선안내 및 버스 시간표 250동을 일제 정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횡단보도 투광등 LED 교체 등 시민의 보행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사전 방지에 4억 8000만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운수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28억 9,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공영주차장 확충에 1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주차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교통 행정의 작지만 큰 변화로 대중교통 편의증진에 기여하고 함께 하는 행복한 삼척건설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