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Red Award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동서대 디자인전문대학원 중국인 유학생 진사초씨. (사진제공=동서대)

(CNB=최원석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의 중국인 유학생 진사초씨가 ‘2014 Red Award 국제 디자인 공모전’ 아이덴티티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상금100만원)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관련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수업중 과제작품을 출품 받아 진행했다. 차세대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을 개발하고 향상시켜 디자인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대상 수상작은 ‘건강마사지 사인디자인’으로 Theraphy Shop의 아이덴티티디자인 작품.

마사지에 사용되는 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사람을 밝게 하고 다양한 향이 있다는 의미의 玉眀香(오명향)이라는 가상의 브랜드를 만들고 포토샵과 일러스트 그리고 3D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진사초씨는 “Theraphy Shop을 주제로 디자인을 준비하면서 이에 맞는 디자인 요소들을 찾고 표현하는데 주력했다”며 “박사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 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의 양명씨가 작품 ‘한국의 인상’으로 동상을 차지했고, 디자인학부 학생 20명이 특선과 입선에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월 3일 서울 갤러리 이앙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