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지난 9일부터 지하1층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행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명절 선물세트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사전 예약 행사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건수가 약 160건으로 하루 평균 20건이 접수되고 있다.
주요 인기품목으로는 지난 추석에는 정육세트가 전체 예약 판매금액의 30% 가량 차지한 반면, 올 설에는 구제역으로 인해 정육세트 보다는 건과세트와 은갈치 같은 수산물 세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설 사전예약 상품은 청과, 굴비, 정육 등 180여가지 품목으로 전년 추석대비 35% 이상 다양한 구색을 갖췄으며, 행사기간에 구매를 하면 상품에 따라 5%부터 최대 55%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신세계 상품권(5%)도 증정하고 있어 설명절이 다가올수록 예약건수는 점점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