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1.16 16:45:10
(CNB=최성락 기자) 양구군 양구읍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에 연말연시를 맞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양구읍에 따르면 최근 양구신협(이사장 서흥원)이 쌀(이하 4㎏) 20포, 현진기획 안순극 대표가 50포, 양구농협(조합장 권덕희)이 10포, 하나건설 윤종하 대표가 10포, 김창해(양구읍) 전(前) 고대리장이 5포, 함만흥 양구읍 정림1리장이 10포, 반석교회(양구읍) 이흥렬 목사가 20포를 각각 '사랑의 쌀독'에 후원했다.
지난 2013년 4월 양구읍이 읍사무소 현관 입구에 설치한 '사랑의 쌀독'은 평소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으며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 가정이 독지가나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쌀을 직접 가져가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조금이나마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중 운영 중인 '사랑의 쌀독'은 항상 개방돼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는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와서 가져가면 된다.
전상호 양구읍장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지역주민 모두 느끼게 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쌀독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