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인태)는 1월 17일 오후 2시부터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남포동 일원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하는 ‘국제시장 공감 선거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복 등 복고풍 의상을 입은 퍼포먼스팀, 위원회 캐릭터 인형 착용자 및 위원회 직원 등이 거리 퍼레이드 및 깜짝 댄스, 선거역사 퀴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선관위는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부각되고 있는 ‘부산 국제시장’에서 과거와 현재의 선거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치러졌던 농협, 수협, 산림조합장 선거를 3월 11일 한 날에 치르는 역사적인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있어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보고 조합장선거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국제시장 입구에서 시작해 광복로를 거쳐 자갈치시장까지의 거리 퍼레이드, 거리 퍼레이드 도중 퍼포먼스 팀의 깜짝 댄스 공연, 선거역사 퀴즈와 퀴즈 참여자에게 기념품 제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