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도로결빙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고지대·산복도로 및 운행 버스의 월동장비 확보 등 동절기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지대·산복도로 구간에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도로와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도로결빙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 및 운행버스의 겨울철 운행장비 확보와 안전기준 적합여부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반은 부산시, 교통안전공단, 노선버스 및 마을버스 안전관리 담당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점검대상은 영도산복도로 외 5개구간 도로와 운행구간 버스업체 차고지로, 현지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복도로 및 고지대의 도로결빙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자치구별 도로 관리실태 ▲운행버스의 월동장비 구비 ▲자동차 안전기준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 도로는 관리청인 자치구에, 버스는 해당업체에 신속한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통보할 계획”이라며 “또 이번 점검을 통한 지적사항을타 부서(기관)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