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철 기간 동안 개인, 단체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아미산전망대 등 낙동강하구에서 실시되며 ▲개인체험 프로그램 6종 ▲단체맞춤형 프로그램 5종 ▲시범 프로그램 3종 ▲취약계층 나눔 프로그램 1종 ▲선박탐방 프로그램 1종이 운영된다.

개인체험 프로그램은 유료(5천원)로 ▲낙동강 하구의 생성을 알아보는 ‘하구답사’(1/18, 2/14) ▲목공체험인 ‘새집 만들기’(1/17, 2/7) ▲새먹이 공급기 만들기(1/25, 2/22) ▲흙·짚·나무로 만드는 생태공예인 ‘짚풀공예’(1/24, 2/8) ▲토우공예(1/31, 2/15) ▲생태목공예(2/1, 2/28) 등이 있다.

단체맞춤형 프로그램은 유료(1500원 또는 4천원)이며 ▲하구답사 ▲야생동물 족적뜨기 ▲조류부리 비교하기 ▲조류 알 비교하기 ▲생물목재 퍼즐 맞추기 등이다.

시범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낙동강하구의 수질을 측정해보는 ‘물과학 프로그램’(1/21, 2/24) ▲천연기념물 고니·수달에 대해 알아보고 야생동물 관찰방법을 체험하는 ‘야생동물 생태교육 프로그램’(1/23, 2/25) ▲‘낙동강하구의 어업문화 이해프로그램(1/27, 2/27)’이 운영된다.

또한 ▲보육원,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취약계층 나눔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선박으로 낙동강하구를 탐방하는 ‘선박탐방 프로그램’은 유료(6천원~1만1천원)로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etland.busan.go.kr)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실시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교육팀(☎209-205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낙동강하구에코센터 1층에서는 철새관련 설명 및 철새 박제 등을 전시한 기획전시 ‘낙동강하구를 찾는 철새’가 열리고 있어, 방문객에게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관람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