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2015년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2월(2/5~3/6)과 5월(5/7~29) 보건환경연구원 등 8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규제로 인한 시민불편 및 업무저해요인 등을 발굴해 개선 대안을 제시하며, 반복 지적사례,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와 지역업체 생산제품 우선구매 실태 등에 대해 중점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감사대상 기관에서 추진한 업무와 관련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부조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감사 요망사항을 접수한다.

▲2월 중 감사대상 4개 기관(보건환경연구원,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인재개발원,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은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5월 중 감사대상 4개 기관(건설안전시험사업소,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시립박물관, 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해서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시 감사관실로 서면이나 전화(☎888-1677), FAX(888-1679) 또는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접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하고 익명이나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사생활 침해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신청접수가 제외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하여는 감사를 실시해 잘못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제출한 시민에게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무사안일·소극적 업무 처리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공무원은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또, 감사 종료 후 감사결과를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