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신암동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민영아파트인 ‘신암 태왕아너스’가 주택홍보관을 21일 오픈한다. 신암 태왕아너스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신암동 일대 개발의 첫 삽을 뜬 사업으로 현재 대구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신암 태왕아너스는 KTX 동대구역과 신천역 도보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대구 수협 공판장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현재 재건축을 진행중인 아파트 단지의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단독주택과 소규모 상업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개발과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재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는 이곳에 아파트가 모두 건설되면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동대구초, 동신초, 청구중고, 대구중앙고, 경명여중고 및 경북대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한 프리미엄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칠성시장, 파티마병원,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2016년 개점), 평화시장 등의 풍성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형태를 띠고 있어 저렴한 분양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시, 군에 거주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공동으로 부지를 매입하거나 해당 부지 내 주택이나 땅을 소유해 조합을 결성하고 공급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시행사의 수익이나 기타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각종 원가를 절감해 일반 분양보다 낮은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대구와 경북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한 세대주(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 해당)라면 계약에 참여할 수 있어 주택마련의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

신암 태왕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8개동 총 712세대를 예정하고 있고, 59㎡, 76㎡, 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인테리어 또한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고 확장형 설계로 규모에 비해 넓은 공간의 연출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본 아파트는 신암동의 중심에서 새롭게 변모하는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아파트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대구에서 지역조합아파트인 신암 태왕아너스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