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1.09 14:09:30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결성한 밴드, 윙스의 공연실황이 <2015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의 두 번째 무대를 통해 오는 2월 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시작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최고의 완성도와 감동, 재미를 보장하는 공연 실황을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월 1회씩 선보이는 무대다. 다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공연 시리즈로, 2015년에도 그 명성과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에 공연될 ‘폴 매카트니&윙스 ROCK SHOW’는 윙스(Wings)의 역사적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필름이다. 윙스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The Beatles)의 해체 후,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부인 린다 매카트니(Linda McCartney) 등과 함께 1971년 결성한 록밴드다. 본 공연은 최고의 성공을 거둔 윙스가 1976년 실시한 월드투어 가운데 미국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담아낸 영상물로 채워진다.
영화 007시리즈의 주제가이자 헤비메탈 밴드 건스앤로지스가 커버했던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 등 윙스의 히트곡부터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 블랙버드(Blackbird)까지, 대중음악계의 클래식(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명곡들을 윙스의 절정기의 모습과 함께 실황공연 특유의 열기를 느끼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아쉽게도 불발돼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던 ‘비틀 매니아’라면 더욱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공연 실황에 앞서 폴 매카트니의 최근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관객들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