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는 창립 28주년을 맞는 올해, 국민들에게 명품(名品)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최고의 사회보장서비스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실천 결의대회를 오는 10일 금정산 일원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1987년 창립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7년간 가입자 수 2100만 명, 연금 수급자 수 400만 명, 적립기금 460조 원 등 외형상 명실상부 세계적인 노후소득보장기관으로써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들의 다원화·고도화되는 서비스 욕구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초 고객감동, 청렴 및 윤리경영, 명품서비스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개최하는 ‘새해 소망 응원 이벤트’는 금정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겐 겨울철 야외 활동 시 유용한 고급 넥워머(neck-warmer)를 기념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으로 도심 속 천혜의 힐링 공간이지만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찾아 등산로 곳곳에 작은 쓰레기들이 많아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국민연금 직원 200여 명은 동문에서 제4망루 구간의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남익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통해 우리 공단이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공단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