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015년 1월 1일부터 인하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한 전 차종의 차량 인하 가격을 9일 발표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2,000cc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기존 6%에서 5%로 1%P 낮아지면서 해당 세율 인하분이 마세라티의 전 차종에 반영돼 소비자들은 기존 판매가 대비 모델 별로 최소 7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가격 인하 효과를 얻게 됐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로1월 1일부터 통관되어 출고되는 마세라티 차량은 기존 가격대비 0.7~0.8% 인하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 기준으로 환산 시 기존 9,89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었던 기블리 디젤 모델이 70만원(0.7% 인하) 내린 9,820만원, 콰트로포르테 GTS 럭셔리 모델이 기존 2억 4,050만원에서 180만원 (0.8% 인하) 내린 2억 3,870만원에 판매된다. 이번 개별소비세율 인하로 가격 변동이 가장 크게 적용된 모델은 그란카브리오 MC 모델로 기존 2억 5,420만원에서 0.8% 인하되어 200만원 내린 2억 5,220만원에 판매된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 관계자는 "한미 FTA협정에 따른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통해 올해에는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면에서 좀더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되었다"며, "추후에도 정부 정책 및 세율 변화에 따른 소비자 혜택을 적극 반영해 투명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