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1.09 09:44:05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평소 시정발전과 이웃을 위해 희생·봉사해 온 모범시민을 발굴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수범사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5년도 모범선행시민’을 발굴·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추천 대상자는 ▲대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시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등 시민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사건·사고 및 재난발생시 구호활동에 앞장선 시민 ▲언론보도 등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상을 받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시민으로, 추천일 현재 부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가능하다.
단, 형사처벌 등을 받은 자,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산업재해 등과 관련해 명단이 공표된 사업장과 그 임원,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법인 및 그 임원,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자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는 1차는 2월 3일까지, 2차는 5월 30일, 3차는 10월 31일까지 전 부서 또는 각 자치구․군,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는다. 이후 부산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추천서류는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실(☎051-888-1808)실로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에 큰 파급 효과를 끼친 모범선행시민이 있을 경우에는 수시로 추천받는다. 수상자가 선정되면 언론매체를 통해 미담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수상자는 각종 행사 시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등 예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 및 시정 발전을 위해 희생․봉사한 선행시민을 찾아내고 그분들의 이야기가 널리 퍼져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각 기관 및 단체에서는 수상자 발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