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회장 고문중)는 8일 엠블호텔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15년 고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선제길 고양시의회 의장, 심상정 의원, 김태원의원, 유은혜 의원을 비롯해 고문중 상공회의소 회장 등 많은 상공인들이 참석해 서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문중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은 고양시가 100만 인구를 맞은 해이면서 고양상공회의소가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였다"며 "특히 여성 CEO모임, 등산회 등 동우회 활동과 CEO아카데미, 경제세미나 및 조찬 간담회 등 많은 일들을 시작했다. 기업이 살아나야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도시자, 시장님, 의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해 2015년에 상공회의소가 도약할 해임을 언급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고양시가 인구만 100만이 아니라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그리고 대한민국의 문화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거듭날 준비가 돼 있다"며 "상공인 여러분들이 애국자이시다. 특히 이곳 고양시는 대한민국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가 될 것이며, 중부대 고양캠퍼스, 폴리텍 대학 유치 등 산학이 연합된 미래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규제와 세금 등 많은 여건으로 고양시 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이라며 "고양시는 마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한류 관광 문화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폴리텍 대학 유치와 항공대, 동국대, 중부대 고양캠퍼스 등으로 새로운 지식 정보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상정 의원은 "폴리텍 대학 유치에 경쟁이 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남경필 도시자께서 오셨는데 고양시에 폴리텍 대학이 유치될 것"이라며 폴리텍 대학의 유치에 힘쓰고 있음을 언급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