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는 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한국은행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 展을 개최한다.
앞서 한국은행은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전도 유망한 국내 작가 15명을 선정, 본점에서 전시회를 가진 데 이어 지역본부로는 처음으로 강원본부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윤세열 작가의 '산수-남대문로'를 비롯해 김지영 작가 '빨간 열매가 물들어 가는, 그 때의 분위기에 감싸여서', 김형주 작가 '변함이 있는 삶, Br' 등 선정 작가 15명을 대표하는 회화와 사진 등 모두 15점이 전시된다.
오는 12일 오전 젊은 작가전을 축하하는 행사가 한국은행 강원본부 1층 갤러리에서 마련된 예정이다.
이날 축하행사에는 오인석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차현진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장,
허대영 강원도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김보경 과장은 "지역민들에게 이 시대의 젊은 정신이 담겨진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소재 젊은 작가들에게 한국은행 신진작가 공모를 적극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